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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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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한전 주가 부양책 발표에 기대감↑…21%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9 09:21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지역난방공사가 강세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사재로 자기주식(자사주)을 사들이겠다고 예고하면서 지역난방공사도 동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역난방공사는 오전 9시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300원(21.89%) 상승한 4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전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다른 공기업들로 확산할 것이란 가능성이 커진 덕이다. 김 사장은 사재로 자사주를 사들일 계획이다.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기업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정부는 상장 공기업에 대해 기업가치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점도 지역난방공사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현재 상장 공기업은 한전 이외에 한국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한전KPS·강원랜드·GKL(그랜드코리아레저) 등 7곳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최근 한 언론을 통해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정책에 따라 향후 최대주주인 정부와 협의해 소액주주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안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타 공기업 종목 대비 주가 부양책 발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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