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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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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행복과 풍요 기원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2 16:05
2023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2023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사진=평창군

평창=평창군은 23일 오후 2시 평창군청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창군민속보존회 풍물단원 60여명을 초청해 풍물한마당 및 군청 청사지신 밟기를 진행한다.


김철규 평창군민속보존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즐기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가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집터의 신을 달래어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의 풍습이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24일로 평창읍 천변리 둔치에서 '제8회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평창읍번영회 주관으로 윷놀이 대회를 시작으로 쥐불놀이, 투호체험, 연날리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체험들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저녁에는 달집태우기, 풍년기원제, 피켓 퍼포먼스, 소원지 쓰기 등 행사를 통해 2024년 한 해 모든 부정과 근심을 날려버리고 행복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김종수 번영회장은 “대보름 행사를 통해 읍민 모두 갑진년 한 해 달집에 액운은 모두 태워버리고 각자의 소원도 성취하며 만사형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평창군의 안녕과 풍작을 기원하면서 우리 군민이 하나 되며 평안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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