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지난 2월 16일 저녁 8시 신년기획 특별 강연 '박물관과 기후위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약 60여 명의 참석자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강 연사는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문화미디어 창조산업학부 박물관/문화유산연구 애너 우드햄 교수가 초청되었다. 강윤주 교수(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 전공주임)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원재 경희사이버대 특겸임 교수이자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우드햄 교수는 영국 내 여러 박물관들이 기획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사례를 소개하였고 참가자들은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기후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솔루션을 모색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강연 후에는 기후위기 운동에 관한 우드햄 교수의 조언을 듣기 원하는 참가자들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우드햄 교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후위기 대응의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제적인 기후위기 운동 연대 방법 등을 제시하였다.
참가자 중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을 역임한 이정규 생태심리연구소 대표는 “금요일 늦은 밤까지 기후위기에 관한 논의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매우 뜻깊고 감동적인 일"이라며 행사를 기획해 준 문화예술경영 전공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 강의에 참석한 시민들 역시 “이런 귀한 내용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