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에너지경제 포토

안효건

hg3to8@ekn.kr

안효건기자 기사모음




尹·정당 지지율 비등해도…‘과목별’ 성적 뜯어보면 “국민의힘” [한국갤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3 11:16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횡보하는 가운데 총선 국면 양당 지지율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2월 3주차(1월 30일~2월 1일)보다 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변함 없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횡보한 37%, 더불어민주당이 4%p 오른 35%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0%다.


다만 국민의힘은 한국갤럽이 물은 5개 측면 평가에서 민주당 보다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항목별로 △경제 발전 노력 국민의힘 34%, 민주당 25% △서민 복지 노력 국민의힘 27%, 민주당 33% △국민 여론 반영 국민의힘 31%, 민주당 28% △변화·쇄신 노력 국민의힘 30%, 민주당 22% △공정 사회 노력 국민의힘 30%, 민주당 24% 등이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경제 발전, 변화·쇄신, 공정 사회 노력 등에서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반면 민주당이 이렇게 앞선 항목은 전무했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체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보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이미지를 더 후하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결별한 제3지대 세력 가운데서는 이준석계 신당인 개혁신당이 3%, 이낙연계 신당인 새로운미래가 1%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통합' 개혁신당은 4% 지지율을 기록했었다.


통합 전이었던 2월 1주 조사에서는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모두 3% 지지율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