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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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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종합] 하나·메리츠금융지주, SK하닉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3 16:50
2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43p(0.13%) 오른 2667.70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16.76p(0.63%) 오른 2681.03에 출발했다. 이후에는 지난 2022년 5월 4일(2696.03)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269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장 초반 지수 상승을 견인하던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폭을 줄이면서 지수 상승 폭도 제한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55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떠받쳤다. 개인은 1110억원, 기관은 551억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3원 오른 1331.0원에 마쳤다.




오는 26일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주주환원이 기대되는 금융주 등에 이날 시장 관심이 집중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0.21%), KB금융(1.39%), 하나금융지주(3.33%), 메리츠금융지주(9.26%)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로 분류된 종목들이 상승세였다.


반도체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6만 6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으나 상승폭을 줄여 3.13% 오른 채 마쳤다.


삼성전자(-0.27%)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1.59%), POSCO홀딩스(-0.23%), LG화학(-1.87%) 등 이차전지 종목도 일제히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1.52%), 보험(2.90%) 등 저PBR 관련 업종을 비롯해 전기·전자(0.16%), 음식료품(0.69%), 의료정밀(2.85%) 등이 올랐다.


화학(-1.11%), 건설업(-0.42%), 유통업(-1.1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p(0.18%) 내린 868.57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10p(0.36%) 오른 873.21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890억원, 기관이 1369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하방 압력을 높였다. 개인은 2818억원 순매수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80%), 에코프로(-0.50%) 등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엔켐(-7.66%), HPSP(-4.16%) 등이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0조 2060억원, 코스닥시장 14조 62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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