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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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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4세대 맥주 ‘크러시’, MZ세대 취향 저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6 16:48

100% 맥아 올몰트 라거, 빙산·눈 시각·촉각 효과 ‘청량감 어필’
에스파 카리나 CF에 플래그십·팝업 매장 경험 마케팅도 한몫
MZ세대 공략 이어 제품군·유통채널 확대 ‘영역 늘리기’ 집중

롯데칠성음료 맥주 '크러시(KRUSH)'

▲롯데칠성음료 페일라거 맥주 '크러시' 병 및 캔 제품.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신개념 맥주 '크러시(KRUSH)'가 출시 초기 20~30대 MZ세대와 접점이 많은 식당과 주점 공략에 집중한데 이어 올들어 제품군과 유통채널을 늘리면서 수요 및 브랜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6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 출시 이후 자체 맥주 매출액이 46% 늘어났고, 올해 1월 말부터 편의점 입점을 계기로 크러시 캔(500㎖) 기준 85% 이상의 분포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새로 선보인 크러시 캔 3종은 빙산·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주는 동시에 캔 표면을 눈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 효과가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크러시만의 신개념 맥주가 표방하는 시원함과 청량감을 더욱 살리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크러시라는 상품명은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합성어다. 또한,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malt, 맥아) 100%의 올(All) 몰트 맥주로 롯데 대표맥주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 제조법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해 표면 디자인 효과, 투명병과 어울려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밝은 금색 계통의 페일 라거 타입의 크러시는 알코올 도수 4.5도에 △병제품 330l㎖, 500㎖ 2종△20ℓ 용량 생맥주 KEG △캔맥주 355㎖, 470㎖, 500㎖ 3종이 판매되고 있다. 향후 대용량 페트병 제품도 추가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맥주 크러시(KRUSH) 제품과 광고모델 카리나

▲롯데칠성음료 맥주 크러시(KRUSH) 병 제품과 광고모델인 에스파 멤버 카리나. 사진=롯데칠성음료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 '나랑 어울리는 맥주'라는 컨셉트로 4세대 맥주 크러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카리나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크러시 브랜드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의 11개 유명 상권에 플래그십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크러시 플래그십 매장은 빙산 모형, 크리스털(수정) 조명 등 다양한 조명과 소품을 활용해 크러시 특유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MZ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일반 소비자와 제품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 신제품 출시 100일을 기념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팝업매장에서 크러시 팝업매장 '크러시 에비뉴'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새로운 맥주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이미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 스토어를 넘어선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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