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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출연료 먹튀’…이번엔 ‘미용실 먹튀’ 논란, 100명에 회원권 판매 뒤 미용실 폐업 신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6 15:39

임창정 '출연료 먹튀'…이번엔 '미용실 먹튀' 논란, 100명에 회원권 판매 뒤 미용실 폐업 신고

자신이 차린 연기학원이 지난 해 광고 촬영 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이른바 '먹튀' 논란에 대해 '관련없다'고 해명했던 가수 임창정이 자신이 개업했다고 알린 미용실에서도 '회원권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임창정은 지난 2014년 지인 명의로 경기도 판교에 미용실을 개업했고, 자신이 차린 미용실이라며 주민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해 회원을 끌어모은 후, 설 연휴 전날까지도 예약을 받던 이 미용실이 최근 갑작스럽게 폐업했다는 것. 이와 함께 이곳에 근무하던 디자이너들도 월급도 못받고 직장을 잃은 상태다.


한 피해자는 한 카페를 통해 “지난 10년간 미용실에서 주민 100여 명에게 설 연휴를 앞두고 할인 혜택을 안내하며 가입비를 받아 챙긴 뒤 곧장 폐업을 했디"고 주장했습니다. 폐업 소식을 모르던 고객들의 관련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들은 개별 혹은 집단 고소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임창정은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이 광고를 진행해놓고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먹튀' 의혹에도 휩싸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헤 당시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및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고 선을 그으며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추가적으로 설명드릴 내용이 있다면 다시 말씀드릴 것"이라고 논란을 부인했다.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4월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가수 임창정이 개업한 미용실이 회원권을 먹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2일 매일경제가 임창정이 개업한 미용실이 멤버십 가입비를 받아놓고 곧바로 폐업 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지난 2014년 지인 명의로 경기도 판교에 미용실을 개업했고, 자신이 차린 미용실이라며 주민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해 회원을 끌어모은 후, 설 연휴 전날까지도 예약을 받던 이 미용실이 갑작스럽게 폐업했다는 것입니다. 이곳에 근무하던 디자이너들도 월급도 못 받고 직장을 잃었다고 합니다.


10년간 미용실을 이용했다는 한 피해자는 한 카페를 통해서 “주민 100여 명에게 설 연휴를 앞두고 할인 혜택을 안내하며 가입비를 받아 챙긴 뒤 곧장 폐업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폐업 소식을 모르던 고객들의 관련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이들은 개별 혹은 집단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미용실은 지난 2014년 임창정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용실을 개업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이 방송에서 임창정은 “스케줄이 있을 때 빨리 머리를 하고 싶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얼떨결에 친구와 함께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후 SNS를 통해서도 “나 판교 집 앞에 헤어샵 내나 봐! 3월 25일 들러들 주세요"라며 미용실 홍보 전단 사진을 게재하며 홍보와 방문을 독려했던 바로 그 미용실입니다.


이번 미용실 먹튀 논란과 관련해 임창정 쪽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현재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앞서 임창정은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이 광고를 진행해놓고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출연료 먹튀' 의혹에도 휩싸였는데요,


이와 관련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및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추가적으로 설명드릴 내용이 있다면 다시 말할 것"이라며 논란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4월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현재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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