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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100조원’ 비만 시장 진출 예정...저점 매수 고민해야 [리서치알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7 07:58
올릭스 CI

▲올릭스 CI

독립리서치 기관 리서치알음이 27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 올릭스에 대한 주가전망 '긍정(Positive)',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빅파마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및 다각화를 위해 라이센싱 및 M&A를 적극 추진 중이다. 기술이전에도 트렌드가 존재하는데, 마드리갈이 3상을 성공하기 전까지는 MASH 관련 딜이 활발했으나 비만약인 위고비 출시로 트랜드가 옮겨가고 있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안정성과 효능을 높이기 위해 단독요법에서 병용요법으로 치료옵션이 확장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기전의 의약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며 “올릭스는 MASH, 탈모 그리고 병용투여가 가능한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주목된다"고 밝혔다.


올릭스는 RNA간섭을 이용한 올리고 핵산 신약개발 기업으로 4개의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미 글로벌 제약사 2곳과 논의 중이다. MASH, 비만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시 상당한 규모 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사업다각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유통사와 siRNA 기반 탈모 화장품 출시 계획도 있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관리종목 편입 우려 해소 및 연내 10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 매출 고성장 예상돼 주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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