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이서진…‘신체촬영-잠수이별 L씨’ 루머, 법률적 강력대응 ‘악의적…선처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4 13:47

이서진…'신체촬영-잠수이별 L씨' 루머, 법률적 강력대응 '악의적…선처 없다'

최근 불거진 '잠수 이별 L씨' 루머에 대해 배우 이서진 측이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3월 1일 이서진의 소속사 안테나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다"면서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가 최근 삭제됐다. 이후 L씨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고, 일부 네티즌은 이서진을 L씨로 지목하며 그의 실명을 거론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잠수 이별 배우 L씨는 내가 아니다!"




최근 온라인을 핫하게 달군 잠수 이별 배우 L씨로 지목된 이서진이 법률적 대응을 선언하며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월 1일 이서진의 소속사 안테나는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이와 관련해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이에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며 온라인상에서 이서진에 대한 루머가 유포되는 걸 더는 간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부터입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6년 전쯤 처음 만나기 시작했고 4년을 넘게 만났다. 근데 최근에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았다. 어떻게든 연락을 해보려고 여러 방면으로 시도했지만 모두 다 무시하더라"라며 폭로 글을 이어갔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이별 문자 받기 며칠 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좋았다. 관계도 엄청나게 했고, 저의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 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완전히 연락이 끊겼다"며 “그동안 위아래 중요 부위 사진 보내 달라고 해서 보내 준 건만 수십 장은 된다. 그런데 지금은 유튜브 같은 데서 추억처럼 이야기하는 걸 보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글에 행간에 담긴 'L씨', '최근 생일이 지난', '과거 잠수 이별 전력', '유튜브에서의 발언' 등으로 여기에서 언급된 L씨가 이서진이 아니냐는 실명 추측 글이 난무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이서진이 법률적으로 강력 대응을 선언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현재 이글은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상태입니다. '잠수이별'을 문제 삼으면서도 정작 자신도 쓴 글의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글 삭제 후 잠수'를 한 것입니다. 이렇게 글이 삭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L씨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루머 주인공으로 지목된 이서진이 이와 관련에 적극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오의 속전속결 한 줄 코멘트

 

'잠수 이별' 루머 강력 부인 이서진

선처나 합의 없는 강력 대처 선언

'잠수 이별' 주장 편 글쓴이의 '잠수 삭제'도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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