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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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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보물 창절서원 4일부터 상시 개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4 11:30
영월 창절서원

▲영월 창절서원. 사진=한국민족문화대백

영월군은 창절서원을 4일부터 상시 개방해 서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문화해설을 제공한다고 밝다.


영월 창절사는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세조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거나 절개를 지키던 충신들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숙종 11년(1685년)에 감사 홍만종이 도내의 힘을 모아 개수하여 10인(사육신인 박팽년·성삼문·이개·유성원·하위지·유응부와 생육신 김시습, 남효은, 순절충신 박심문, 단종의 시신을 안장한 영월호장 엄흥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매년 10월 9일 대제를 봉행한다.


창절서원은 보통의 사당에 비해 규모가 비교적 크다. 사당 외에도 유생들이 모여 학문하는 강당(講堂)과 동서재(東西齋), 배견루(拜鵑樓, 누각)를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조선시대 서원과 같은 구성을 보여준다.


건축물에 남아있는 익공의 형태 등이 18세기 건축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어 건축구조적 특징과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11월 25일 국가지정보물로 지정됐다.




장절서원에서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문화해설은 방문객 누구나 들을 수 있고 서원의 역할, 창절사의 유래, 유교 기본예법 등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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