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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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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세정, 김송우·이주형 신임 대표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4 09:16

검증된 내부 인사 임명으로 ‘내실 경영’ 강화

세정

▲세정 로고. 사진=세정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패션기업 세정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해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세정은 10년 이상 근무하며 회사를 이끌어온 검증된 내부 인사인 김송우 전략기획실장 상무와 이주형 재무관리실장 상무를 2인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2012년 세정 전략기획실에 합류해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브랜드기획실 담당 임원과 세정I&C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와 글로벌 기업 마케팅전략팀 등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은 전략가로 평가받는 김 대표는 지난 12년 동안 주요 브랜드의 경영·마케팅 전략 수립과 사업구조 개편 등에 힘써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안정화를 이끄는 등 세정의 미래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이 대표는 2001년 회계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 자리까지 오른 최초의 인물이다. 2020년부터는 재무관리실장으로서 세정의 재무·회계를 총괄하고 있다.


23년 동안 재무 관리를 책임져온 만큼 이 대표는 사내 최고의 '살림꾼'으로 통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부실하거나 성장가능성이 낮은 사업부와 관계사를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등 재무 구조를 건실하게 만들어 현재 세정의 부채비율을 50% 수준으로 유지하는 성과를 냈다.


세정은 올해를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정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앞세워 새로운 50년을 위한 신규 사업 출시와 다른 업종을 포함한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세정 관계자는 “사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는 검증된 내부 인사를 리더로 선임해 사내 결속을 다지고 내실 경영 강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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