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곤약밥 제품군을 확대하며 '햇반 집밥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이 '서리태 흑미밥',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등 햇반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제품 한 개당 달걀 흰자 3.3개 분량의 식물성 단백질이 담긴 서리태 흑미밥은 국산 서리태를 쪼개지 않고 통째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통으로 원물을 넣은 즉석밥 구현이 어려웠으나, 열처리와 수분제어 기술로 서리태를 통째로 익혀 고소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과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은 곤약쌀과 함께 병아리콩, 렌틸콩, 레드퀴노아, 현미, 귀리 등 다양한 통곡물을 넣어 맛과 영양을 살렸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은 칼로리 160㎉와 식이섬유 4g을 함유했으며,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은 칼로리는170㎉, 식이섬유는 6g을 넣은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한 공기를 다 먹으면 바나나 1.8개 이상의 식이섬유 섭취가 가능해 식단조절을 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고 회사는 말했다.
김유림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 팀장은 “웰니스 트렌드가 확대되며 잡곡밥·곤약밥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