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이 11일 보고서를 통해 데브시스터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모바일게임 트렌드인 캐주얼에 잘 부합하는 회사"라며 “상반기 모험의탑, 하반기 오븐스매시가 기대작이며 모두 글로벌 동시출시여서 히트성과에 따른 업사이드는 매우 크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비상경영체제 돌입으로 게임사 중 가장 빠른 비용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연결기준 인력이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올해도 인건비와 기타비용이 꺾이는 그림이 기대된다. 여기에 올해 신작 3종이 출시 전망되므로 구조적 흑자에 진입, 적자행진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인기작 쿠키런킹덤의 일매출 합산이 중국시장 제외 3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쿠키런도 대형 업데이트로 IOS 매출순위 30위권까지 회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