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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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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글로벌 이차전지 중 가장 저평가...매수 ‘톱픽’ [현대차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2 08:26
삼성SDI CI

▲삼성SDI CI

현대차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7년 중 EV용 전고체 전지 양산 예정. 국내 3사 중 가장 앞선 시점"이라며 “전세계 2차전지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셀 업체 중 '톱픽' 추천"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전고체 전지의 앞선 양산 성공은 기술 주도권 확보 및 산업 표준 선점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이다. 이 때문에 EV 수요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사 배터리 사용량은 점유율 상승 추세는 긍정적이며, 미국 판매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


경쟁사는 일본 토요타로 현재 구조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용 전해질 및 흑연 음극 중심 전고체 전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SDI의 전고체 전지는 자체 개발한 석출형 리튬음극을 활용하는 등 소재에서 차이가 있다. 이는 에너지 밀도 등 성능 차이로 이어져, 삼성SDI의 전고체 전지가 성능면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다.


강 연구원은 “EV 배터리 점유율이 국내 3사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며 “전고체 전지 기술 리더십, EV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상승 등 재평가 요소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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