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출연한 '살롱드립2'가 공개 16시간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2일 유튜브 'TEO 테오' 채널에서 공개된 '살롱드립2'에는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해 봄날 로맨스 영화 한 편을 완성했다.
손석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밝혔고, 많은 이들이 장도연과 손석구의 만남을 기대해왔다. 손석구는 “예능할 때 어느 정도 선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재밌게는 못하지만 솔직하게는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어떤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하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장도연은 “이상형은 바뀌었나?"라고 첫 질문을 던졌고 손석구는 “이상형은 여전히 같다"면서 “밝고 재밌는 사람이 좋다"며 장도연을 바라봐 설렘을 자극했다.
손석구는 장도연과 '순풍 산부인과', 'LA아리랑', '질투', '모래시계' 등 추억의 90년대 작품에 대해 공유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구독자들은 이 같은 모습이 마치 소개팅 하는 두 사람을 지켜보는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소원권을 걸고 할리갈리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막바지 마지막 카드에 남은 과일과 갯수를 추측하는 것으로 룰이 변경됐고 장도연은 “딸(딸기) 셋에 라(라임) 하나", 손석구는 “딸(딸기) 둘 라(라임) 셋"이라고 추측했다. 장도연은 딸 셋이라고 따라 말하는 손석구를 보며 “누가 보면 딸 세 명 낳자는 줄 알겠다"며 유머러스한 입담을 뽐냈고 이에 손석구는 “오 역시 굿"이라며 장도연의 입담에 웃음을 터트렸다. 마지막 카드로 딸기 둘을 뽑은 손석구는 “우리 딸 둘로 할게요"라며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손석구는 승패와 상관없이 장도연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그는 “우린 특별한 만남이었으니까"라며 살롱드립2 재출연을 약속했다. 손석구의 스윗한 매력에 장도연은 또 한번 감탄을 터트렸다.
장도연과 손석구의 핑크빛 케미스트리가 폭발하며 12일 오후 6시 공개한 '살롱드립2' EP.31은 공개 16시간만인 13일 오전 11시 200만 뷰를 돌파했고,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한편, 손석구는 오는 27일 주연을 맡은 영화 '댓글부대'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