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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출간]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6 09:00
[신간도서 출간]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신간도서 출간]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국내 최초 학군·입시 전문가 심정섭의 입시지도가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최소의 교육비로 최고의 대학에 가는 법을 설파하며 입시 때문에 흔들리는 가정의 중심을 잡아준 주역으로, 입시 실용서도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책이다.


최근 이슈가 된 의대정원 확대 이슈와 2022 개정교육 과정,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해독법까지 총망라해서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란 제목으로 최신 개정판이 출간됐다. 정시 확대,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IB 등 혼란스러운 입시 현장에서 각 가정이 어떤 입장을 취해야할지 나침반이 돼줄 책이다.


이 책의 1차 목표는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데, 몰라서 못 가는 일이 없도록 흩어진 입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있다. 성적에 따라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으로 나누고 암호와 같은 입시용어를 세심하게 해독하며 학생 맞춤 정보로 재탄생했다.


이 책은 '공부머리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 과정이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 가정이 사교육 시장의 호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모두가 명문대에 갈 수도 없고, 명문대에 합격해도 취업이 보장되는 시대도 아니다. 어쩌면 이 책의 최종 목표는 가망 없는 재수와 삼수를 지양하고, 고학력 예비 실업자를 막는 데 있지 않을까?


주변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객관적인 입시 정보를 전달해 각 가정이 최선의 선택을 내리게끔 도와주는 게 이 책의 진짜 목표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대학을 졸업해야 좋은 직업을 갖는다. 그래서 입시는 여전히 중요하다. 남들 하는 대로 좋은 학군지에서 인기 학원만 보내다간 죽도 밥도 안 된다.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아이에게 맞는 학교는 어디인지, 12년간 이어질 입시 마라톤을 제대로 달리려면 면밀한 조사와 관찰이 필요하다. 학교 선택지도 예전보다 다양해졌다. 입시 전형과 등록금 범위도 천차만별이다.


한 가정의 교육독립은 물론 부모의 노후까지 생각한다면 아이 성적과 가정형편까지 고려해 최적의 학교를 추려야 한다. 이 책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0개 유형의 학교를 소개하면서 선택지를 모두 보여준다. 부모와 아이에게 기본 테두리를 제시하고 머리를 맞대며 함께 고민하게 해준다.


이 책은 정성적+정량적 데이터를 토대로 만든 입시 전문서다. 특히 학교알리미, 국회자료 등 이미 공개된 정보를 취합하는 것은 물론, 주요 학교 입시담당자와 인터뷰하며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만든 '부록 - 전국 100위권 중고등학교 입시 결과'은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정량적 근거가 된다.


또 10년 가까이 전국의 학부모들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도출한 입시 로드맵은 이 책만의 정성적 근거가 된다. 대한민국 입시 유형이 이 책에 대부분 속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입시와 교육은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의 내공이 절실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을 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아무쪼록 이 책의 정보가 커피숍 토크나 고액 컨설팅에 휘둘릴 필요 없이 부모 내공을 단단히 해주기를 바란다.


제목 :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저자 : 심정섭


발행처 : 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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