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BNH)가 자사 최초로 개발한 당귀유래유산균 'SKO-001'을 연내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하고, 건강기능식품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콜마비앤에이치는 SKO-001의 체지방 감소와 항염증 효과를 바탕으로 SKO-001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만, 대사성 질환 예방과 항염증용 식품 조성물 용도로 특허 2건 등록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2월 SKO-001의 체지방 감소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SCI급 논문인 유럽영양학회지에 게재하며 천연물 원료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SKO-001은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을 촉진해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비만을 유도하는 지방세포 분화인자를 억제,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염증 유도 물질(산화질소,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등) 발현을 억제시켜 염증성 장질환이나 피부질환 등의 예방과 치료, 개선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연내 체지방 감소 기능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등록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정부 과제의 하나로 인지 기능, 근력 개선 등 추가 기능성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는 등 당귀유래유산균의 기능성과 기술성을 위한 연구개발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자체 개발한 당귀유래유산균의 새로운 효능 규명 및 특허 등록을 통해 국산 천연물 개발 외에도 유산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