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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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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서울시와 ‘어르신 배달원’ 일자리 창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9 09:17

도보배달원 채용 ‘어르신 일자리 동행사업’ 협약
올해 250명 선발 배달수수료 지급…1천명 확대

GS리테일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창출 협력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왼쪽)과 강철원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이 지난 18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서울시와 어르신 도보배달원 채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 협약을 맺었다.


1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어르신 일자리 동행'사업 협약식에서 양측은 △어르신 도보배달원 채용 및 관리 △어르신 일자리 동행사업 홍보 및 사업 활성화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선도모델 도입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실천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배달서비스 중계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운영하며 배달원을 추가 모집하려는 GS리테일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서울시가 서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1000명을 목표로 올해 250명의 어르신 도보배달원을 우선 모집한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 딜리버리' 도보 배달원으로 어르신을 고용해 실적 기반의 배달수수료를 지급하고, 시니어 맞춤콜 배치 및 배달가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시니어 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새로운 활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손잡고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보배달원 참여를 희망하시는 어르신들은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가 확정된 도보배달원 어르신은 오는 4~5월 중 '우리동네 딜리버리' 앱 사용 방법, 고객소통교육 등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서비스 업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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