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장 초반 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경 기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6.09% 하락한 12만200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거듭한 기아는 현대차의 시가총액 규모를 추월, 전날 51조 2963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배당락 영향으로 주가가 급격히 하락해 시총이 48조원대까지 축소됐으며, 다시 현대차의 바로 밑인 7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기아의 올해 배당기준일은 오는 20일로 전날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