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지난해 11월 노바티스에게 기술을 이전한 CKD510의 임상 2상은 올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권해순 유진증권 연구원은 “CKD510 임상 2상은 2024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2025년 하반기로 예상하는 임상 2상 중간 데이터 결과에 따라 마일스톤 유입이 가능하다"면서 “신제품 지텍은 올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종근당에 대해 “단기적 실적 모멘텀보다 중장기 전략 변화를 주목하라"면서 “노바티스에게 기술 이전 이후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개발 역량 강화 중"이라면서 “이중항체 국내 임상 1상, ADC 전임상 등의 초기 임상 결과는 내년에 확인 가능하고, 그 이후 기술이전 추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아직 중장기 전략이 명확하게 가시화되지는 않았기에 전략 실행 시기가 명확해지는 시점에 종근당의 기업가치는 레벨 업 할
것"이라면서 “올해 예상 매출액은 1.56 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CKD510 기술 이전에 따른 일회성 수익 1061 억원을 제외한 매출액과는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