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294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22일 개회한 가운데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유재수 의원이 선출됐다.
안산시의회는 이날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친 뒤 곧바로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 간 호선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재국 의원이 선임됐으며, 현옥순-이지화-박은경-김진숙-황은화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예산결산특위는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안산시가 제출한 총 2조 2597억4360만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4건을 심사한다.
특히 불안정한 세입 여건을 감안하고 사회약자 보호와 주민 숙원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심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유재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역경제를 둘러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산시 내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안 등을 심사하는 만큼, 더욱 내실 있는 심사가 요구된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시민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동료위원들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