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김포시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는 22일 '김포시 자동집하시설(크린넷)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후도 실태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김현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영숙-한종우-권민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파악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개선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주문한 바 있다.
연구회 의원들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크린넷과 같은 도시 기반시설의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크린넷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명확히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회 의원들은 최종 결과를 보고받으며 △크린넷 사용 인식 교육과 홍보방법 △부품별 수리방법 가이드라인 제시 △크린넷 전문 진단가 투입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유지보수비 책정 △과다투입 방지를 위해 집진 횟수 증가 △조기 노후화로 연간 유지보수비 대안 마련 △분리배출 시행과 RFID 설치 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이번 용역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김포시에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며, 크린넷의 장기적인 운영방안을 위해 내달 중 최종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는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에 따라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이달 말까지 제출하고 연구모임 활동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