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3.97p(1.28%) 오른 2690.1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4.53p(0.92%) 오른 2680.70으로 출발한 뒤 1%대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422억원, 기관이 586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 4038억원 매도 우위였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1339.8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대장주 삼성전자(5.63%) 상승세가 돋보였다.
19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테스트 중이라며 “기대가 크다"고 발언한 부분이 호재가 됐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1.12%),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1.47%), 삼성SDI(0.44%), LG화학(0.46%) 등도 올랐다.
반면 큰 폭 하락한 SK하이닉스(-2.31%)를 비롯해 기아(-2.69%), 셀트리온(-0.70%), POSCO홀딩스(-1.16%)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2.80%)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종이목재(2.28%), 보험(1.70%) 등도 많이 올랐다. 내린 업종은 철강 및 금속(-0.87%), 화학(-0.40%), 전기가스업(-0.38%) 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p(0.05%) 내린 891.4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3p(0.27%) 오른 894.34로 출발한 뒤 보합권 등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1억원, 기관이 467억원 매도 우위였고, 개인이 77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LB(0.97%), 셀트리온제약(0.09%), 엔켐(4.14%), 신성델타테크(5.65%) 등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39%), 에코프로(-0.65%), 알테오젠(-6.17%), HPSP(-0.77%), 리노공업(-2.90%), 레인보우로보틱스(-0.05%) 등이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2조 5922억원, 코스닥시장 9조 4841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