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생성형 AI를 통한 산업 생태계의 변화와 업무 전반의 혁신 흐름에 대응하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KOSPO AI 리터러시 강화 교육'을 시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I 리터러시(Literacy)는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남부발전은 생성형 AI(ChatGPT 등)의 출현으로 인공지능의 대중화, 잠재력에 주목해 이를 업무 생산성 향상에 활용하고자 지난해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 윤리기준 및 업무 규정 제정 등 AI 거버넌스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 공기업 최초로 업무용 생성형 AI를 내부 환경에 구축할 예정으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AI 분야 전문교육을 추진, 기본·심화·분임 담당자 교육 등 교육 과정을 체계화했다.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임직원 약 2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기술·지식 중심'의 이론 위주의 디지털 교육에서 '활용·실행 중심'의 실습 위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 생성형 AI 기술 이해 △ 생성형 AI 활용 및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업무 자동화(Low Code, No Code)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수립했다.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통한 양질의 산출물 확보와 응용 능력을 발휘하도록 실용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제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AI 활용 역량을 갖춘 임직원들을 지속 양성하여 AI 기반 업무 혁신과 생산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개념, 활용 사례 등 신기술의 업무 활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 780명이 참석하며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향후 AI 분야 교육을 지속 확대해 임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