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아빠가 된 소감과 아이의 태몽을 공개한다.
21일 공개되는 유튜브 토크쇼 '야(夜)홍식당' 6회에서 박수홍은 손헌수와 김인석을 여섯번째 밥손님으로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수홍은 “내 인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손헌수와 김인석을 소개한다.
박수홍은 이 날 녹화 중 두 동생에게 아내의 임신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박수홍은 “나 행복해지려고 한다"며 초음파 영상을 공개한다. 그는 “녹화 전 병원에 다녀왔다. 이제 팔다리가 나오고, 기차 지나가는 것 같은 심장 소리가 들린다. 이제 난임병원 졸업"이라고 아내 김다예의 임신을 공개한다. 이어 “너무 행복해서 미칠 것 같다. 나 너무 절박했는데, 얘가 인생 역전시킨것 같다"고 아이가 생긴 소감을 전한다.
박수홍은 아이의 태명을 '전복'이라 붙인 이유도 밝힌다. 그는 “꿈에 전복과 하얀 소라를 잡은 손이 나왔는데 와이프가 전복을 잡았다"면서 “당시 착상 후 수치가 안 오를 때였는데 전복처럼 딱 달라붙고 수치가 올라왔다. 전화위복이 된 것"이라며 태몽을 공개한다.
박수홍은 “전복이가 '자신을 위해서 사는 아이'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두 동생은 “너무 귀한 아이인 것을 아니 농담도 못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예비 아빠가 된 박수홍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건넸다는 후문.
이외에도 평소 검소하기로 소문난 박수홍이 두 동생과 동대문에 가서 옷을 사준 일화를 비롯해 30년 가까이 우정을 나눠온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21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