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게임' 김지연과 장다아가 마지막 정면 대결을 펼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9, 10화가 오늘 공개된다. 잔혹한 게임을 끝내려는 성수지(김지연 분)가 백하린(장다아 분)과의 두뇌싸움에서 승리하며 피라미드 게임을 파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지난주 공개된 7, 8화에서 성수지는 피라미드 게임이 '모두의 게임'이라고 강조됐던 것을 역이용하기로 했다. 신뢰가 높아야 성공할 수 있는 작전인 만큼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 성수지, 명자은(류다인 분), 임예림(강나언 분), 송재형(오세은 분)이 게임을 끝낼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라미드 게임을 끝낼 마지막 작전에 나선 성수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성수지의 필승법은 2학년 5반 과반수가 게임을 포기하는 것. 서로의 신뢰가 높아야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성수지는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담아 2학년 5반 친구들을 설득한다. 특히 성수지의 진심에 서도아(신슬기 분)까지 흔들리기 시작한다고. 고민에 빠진 서도아가 성수지의 작전에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성수지, 백하린, 명자은의 대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백하린은 앞서 명자은에게 F로 돌아가지 않으면 성수지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만들겠다고 협박했다. 명자은을 향해 손을 뻗는 백하린의 광기 어린 눈빛이 긴장감을 높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성수지는 명자은을 데리고 자리를 떠난다고. 성수지에게 이끌려가는 명자은의 상처받은 눈빛은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백하린이 성수지와 명자은을 불러낸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9, 10화에서 마지막 피라미드 게임이 시작된다. 성수지와 2학년 5반 친구들이 잔혹한 게임을 어떻게 무너뜨릴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피라미드 게임' 9, 10화는 21일 낮 12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