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곰섬 해변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김명환 협력재단 총장, 문승국 태안남부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수협은행과 협력재단 임직원, 태안해안국립공원 사무소 직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수협은행과 협력재단은 지난해 해안환경 개선·어촌활성화 지원,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날 플로깅을 통해 두 기관 임직원들은 곰섬 해변을 따라 약 10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겨우내 쌓인 침적 쓰레기 100여 포대를 수거했다.
강신숙 행장은 플로깅을 마치고 태안남부수협과 곰섬어촌계에 각각 어업인 지원물품과 어업활동 지원금을 전달했다.
강 행장은 “수협은행은 올 한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전국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어촌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도 앞장서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