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1년치 대출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핀다는 다음달 19일까지 핀다 앱에서 대출을 실행한 사용자 중 추첨을 거쳐 10명에게 1년치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실행한 대출 상품의 금융사, 한도, 금리와 상관 없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10% 이상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용자 중 추가로 100명 추첨해 첫 달 이자의 10%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용자는 핀다 앱에서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5월 2일 발표할 예정이며 이자 지원금은 당첨된 사용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한 해 동안 핀다에서 금리를 낮추며 대출을 갈아탄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금리를 3.95%p(포인트) 낮췄고 한도는 1170만원 높였다. 연 이자로는 평균 약 60만원을 절감했다. 핀다는 지난해까지 누적 약 9조8000억원의 대출금을 중개했다. 이 중 약 2조원을 '대환대출 목적'으로 실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