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25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신원근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의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신 대표는 첫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가 사업 초기부터 그려온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청사진을 완성했다. 사용자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핀테크 업계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위원회를 설립하며 ESG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대표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