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견주택업체가 이달 대비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도권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은 전달 보다 줄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4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5개사가 14개 사업장에서 총 7605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월 5507가구 대비 2098가구(38%)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년 동원 4885가구 대비 2720가구(56%) 늘어난 기록이기도 하다.
수도권은 총 5856가구로 전달 2522가구 대비 132% 늘었다. 다만 지방은 미분양 등이 여전히 전달 2985가구 대비 1749로 41%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서울에선 대신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에이스디엔시가 시공하는 '동작보라매프리센트'(9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인천에선 KB부동산신탁(주)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효성동 롯데캐슬' 3블록(1964가구)와 4블록(1088가구)가 예정 중이다.
경기 지역에선 보광종합건설이 시행하고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남위례역 엘리프 에듀포레'(510가구)와 하이아트가 시행하고 금강주택이 시공하는 '오산세교2 금강펜테리움'(730가구), 미르앤에셋이 시행하고 동문건설이 시공하는 '평택화양지구동문디이스트'(753가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