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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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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물가 안정에 온 힘” 이마트, 10대 식품 최저가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8 09:00

오렌지 10개 1만원, ‘金값’ 애호박 최저가 수준 판매
밀가루‧식용유 등 주요 가공식품도 최대 50% 가격 낮춰

이마트 용산점

▲이마트 용산점 오렌지 매장 전경

이마트는 '오렌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조미김, 한우 국거리‧불고기, 밀가루' 등 10개 상품을 오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달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 과일을 대체하기 위해 오렌지와 바나나 가격을 종전 행사 가격보다 10%가량 낮췄다.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특대 8개, 특 10개)를 1만원에 에콰도르산 바나나 한 송이는 2280원에 판매한다.


'금(金) 채소'라 불리는 애호박은 개당 1480원에 판매한다.


애호박은 요리 필수 재료이나일조량 부족과 한파 피해로 작황이 안 좋아 시세가 30%이상 오른 상태다. 이에 이마트는 경남 진주 지역의 애호박 농가와 새롭게 계약을 맺고, 평시 판매 물량의 2배인 2백만개를 확보해 한달 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냉장 국거리와 불고기는 100g당 1등급 2990원, 1+등급 3090원에 판매한다.




대표 수산물 중에서는 오징어(중‧해동, 원양산) 한 마리를 1980원에, 국산 자반고등어(대‧국산) 한 손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3990원에 준비했다. 최근 수출량 확대로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름세인 김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광천 곱창돌김(20봉)도 698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필수 가공식품은 최대 50% 가격을 낮췄다. 국제 원맥시세 하락으로 제조사들이 밀가루, 부침가루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이마트는 자체 할인을 더해 CJ백설 밀가루(1kg‧중력)를 1710원, CJ백설 부침가루(1kg)를 3380원에 판매한다.


백설‧해표 식용유(1.5ℓ)는 각 4980원, 풀무원 소가 찌개두부(300g)은 1280원, 서울우유(1)는 2970원(2개 이상 구매 시 10%할인)으로 한달 내내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4월 '가격파격 선언' 43개 상품에도 '애호박, 두부, 설탕, 우유, 식용유, 즉석밥' 등 필수 먹거리가 대거 포함됐다.


이마트는 4월 가격파괴선언 3대 상품으로 'LA갈비-애호박-토스트용 식빵'을 선정했다.


행사 기간 미국산 LA갈비는 1.5kg 한 팩을 정상가 대비 23% 낮춘 4만9800원에 판매한다. 토스트와 샌드위치 등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대용량'롯데 기린 토스트용 식빵 (750g)'은 정상가 4080원에서 약 39% 할인한 2480원에 판매한다. 평상시 할인가격 보다도 1000원 저렴한 수준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마트만의 유통 노하우와 자체 가격 투자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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