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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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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월곶~판교선 실시계획 승인 ‘환영’…연내착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1 13:20
월곶판교선 노선도

▲월곶판교선 노선도.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국토교통부가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하자 이에 대해 적극 환영했다. 국토부는 1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7개 공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월곶~판교선은 2022년 총 10공구 중 일부 공구(1, 6, 8)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착공됐다. 그러나 광명시 구간인 4공구를 포함한 나머지 7개 공구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위해 지금껏 실시계획이 승인되지 않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월곶~판교선 실시계획 승인으로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곶~판교선은 시흥 월곶을 출발역으로 광명역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총연장 39.778㎞ 노선이다. 이 중 광명시 구간인 4공구는 코스트코에서 안양천 시계까지 1.433㎞이다.


연내 착공해 2027년 준공되면 GTX-C노선의 안양 인덕원역, GTX-A노선의 성남역과 신분당선 판교역 등과 환승이 가능하고, 강릉까지 갈 수 있어 광역이동의 새로운 수단이 될 전망이다.




애초 월곶~판교선 운영계획은 시흥시청~광명역 구간에서 신안산선 선로를 공유할 계획으로 학온역에 월곶~판교선 전철을 정차시킬 계획이 없었으나 광명시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온역 정차가 결정됐다.


학온역 정차 결정으로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간 환승이 가능해져 학온역 활성화와 광명시흥테크노벨리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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