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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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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책임교육 학년지원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3 09:3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결손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2024학년도 책임교육 학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한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은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한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책임교육 학년지원사업'은 읽기, 쓰기, 셈하기를 기반으로 교과학습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3학년과 초등교육의 기초 위에서 중등교육이 시작되는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하고 학업성취 수준 진단과 지원 강화, 학습결손의 조기 예방 등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와 기초학력진단검사를 통해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교육과정에 편성된 교과목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뿐만 아니라 학습지원과 연계한 정서행동 발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담임교사가 집중지도를 하거나 특정 과목에 대한 보충지도를 위해 교과교사와 외부강사의 지도도 가능하게 하여 실질적인 학습 도움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학교 728교에 예산을 지원해 책임교육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학생 맞춤형 튜터를 활용한 개별지도와 여름․겨울방학 시기에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학습도약 계절학기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책임교육 학년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결손을 해소해 나가겠다"라며, “학습과 성장의 결정적 시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배움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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