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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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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육아 유연근무 지원 우대업체 확대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4 09:34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가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에서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를 우대업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영주시청사 전경

▲영주시청사 전경(제공-영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해 기업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영주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1년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의 4%까지 지원된다.


시는 올해 저출생과의 전쟁에 나서며 일·생활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를 우대업체로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육아유연근무지원업체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 휴가 △육아재택근무 △육아시간선택제 △배우자출산휴가 이력이 있는 업체다. 고용보험 사이트(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 휴가) 및 업체 자체발급(육아재택근무, 육아시간 선택제, 배우자출산휴가) 내역으로 해당 업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금 융자신청은 추천가능액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영주시청 기업지원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육아유연근무업체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생과 전쟁에 동참하는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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