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 가치를 통해 개인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회복으로 따뜻한 사회형성에 기여한 '2024 인문 가치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인문 가치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선행되고 있는 인문 가치 실천과 확산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제정됐다.
지난해에는 유교문화를 바탕한 전통 인성·인문 교육과 행복한 공동체 형성으로 인문 가치 확산의 공적을 인정받은 삼보컴퓨터 설립자 '이용태 회장'이 개인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국내·외 재난 구호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인도주의의 인문 가치를 실천한 '(사)더프라미스'가 단체부문 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2024 인문 가치대상은 7월 26일까지 단체부문(기업·법인·단체) 대상 1점, 개인부문(일반인) 대상 1점을 공모하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말에 개최되는 '제11회 21세기 인문 가치포럼'에서 진행된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 가치대상'과 '21세기 인문 가치포럼'을 통해 인문 가치가 우리 사회에 점차 심화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공동체 붕괴 등 불안정한 사회를 따뜻하게 감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