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과거 갑상선 항진증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박신양은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제가 어느 정도 아팠냐면 세 마디가 나오지 않았다"며 당시 고통스러웠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림을 그리면서 건강이 악화했던 장면을 떠올렸다.
박신양은 “물감, 물감 세척액 냄새가 너무 세다.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7년쯤 밤을 새니까 정말 못 일어날 지경이 됐다. 그렇게 되니 공기 좋은 큰 작업실을 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갑상선이 아팠는데 그림 그리면서 너무 심해졌다. 지금은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