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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주민주도형 마을 복지 계획 수립…주민력 강화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5 13:25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주민주도형 마을 복지 계획 수립 및 실행을 위한 주민력 강화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


영월군에 따르면 지역 내 돌봄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복지기관과 연계해 마을단위 복지의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전문성과 연대감을 향상시키고 참여 주체 간 관련 지식을 고융해 주민력과 지역 복지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날 최명서 영월군수, 정낙찬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장, 안태섭 영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최창훈 산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월군은 예산과 행정 지원을, 복지관은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네트워크 연계와 협의 조정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역량 있는 참여 주민 모집과 마을복지계획 추진을 담당한다.


지난 1~2기 읍면복지대학 수료생은 3개면 50명이다.




무릉도원면은 '찌글짝뽀글짝 나 이뻐(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김삿갓면은 '마카모예, 할무이집에 놀러가자(반찬봉사)', 주천면은 '황혼의 함박꽃 빛나는 우리(경로당 프로그램)'의 마을복지계획을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명서 영월군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주민력을 강화하고, 주민주도 복지 활동 활성화 및 그물망 같은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군민 모두 소외되지 않는 살기좋은 영월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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