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전력설비 감시제어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 협력중소기업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물가인상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에너지 효율화사업,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김 사장이 5일 방문한 네오피스는 디지털 보호계전기, 전력설비 감시제어시스템 등의 국산화에 성공한 강소기업이다. 남동발전은 이 회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최적 에너지 관리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남동발전은 네오피스에서 개발한 효율적 부하관리 시스템인 EMS(Energy Management System)에 대해 발전소 현장 실증화 사업을 지원, 매년 약 7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글로벌 수출기업을 육성하는 성장사다리 사업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해 이 기업이 매년 100만불 이상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도록 기여해 왔다.
김회천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력 설비 감시제어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한 임직원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국산 기자재의 해외 수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여 정부의 수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