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중국에 녹색산업 개척을 위해 나선다.
환경부는 국내 우수 녹색기술 홍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국내 기업 10개 사와 함께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등에 참여한다.
국내 기업 10개는 △과학기술분석센터 △대명에스코 △블루윈 △CK월드 △에코젠 △에코크레이션 △연합안전컨설팅 △정우이엔티 △창성엔지니어링 △TNE Korea다.
이들은 한국환경산업협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한국관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 슬러지 처리시설 등 우수 환경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중국 현지 구매처와 1대1 사업 상담회를 마련한다.
녹색산업박람회 첫날인 10일에는 제6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가 개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술혁신'이란 주제로 양국의 환경정책 및 산업계 녹색기술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환경부는 예년과 다르게 녹색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주요 성(省)인 산둥성, 허베이성에서 녹색기술 설명회를 처음 개최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를 토대로 해외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활발히 파견, 국내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에 대해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