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교육청의 3년간(2020~2022년도) 검정고시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중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는 평균 80% 이상을 보이고 있다. 검정고시는 국내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수험자격을 얻을 수 있는 시험이다.
이런 상황에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검정고시 합격자, 고3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예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4년제 한아전은 정보보안, 게임프로그래밍,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개발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검정고시 합격자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전은 IT·디자인 특성화 교육기관이며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한아전에서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방학 기간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IT 심화 팀프로젝트 학기 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학교는 '경력 같은 신입사원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다양한 공모전과 연 2회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고교 졸업(예정)자가 입학 대상이며,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