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강수현 양주시장 “27만 양주시, 양주교육청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0 18:16
강수현 양주시장 1일 교육부 방문해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건의서 전달

▲강수현 양주시장 1일 교육부 방문해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건의서 전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행정력을 집중하며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1일 강수현 양주시장은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전달했다.


양주시는 옥정-회천신도시와 각종 개발로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교육 행정 서비스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교육지원청이 동두천에 있다 보니 학교 신설, 교육 양극화 등 양주 특성을 반영한 교육정책 수립이 어렵고 교육민원을 해결하려면 번번이 동두천까지 가야 하는 실정이다.


양주시 작년 10월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학부모 간담회 개최

▲양주시 작년 10월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학부모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이에 따라 교육자치 구현, 교육행정 역량 강화 등 양주시가 교육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최근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더욱더 분리 신설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작년 양주교육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양주시 교육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이 많다. 양주시는 그동안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위한 서명운동 추진, 경기도교육청, 교육부 실무협의 등 분리신설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양주시는 전국적으로 학생인구가 감소되는 추세와 달리 지속적으로 학생이 늘고 있는 몇 개 안되는 지자체이며, 향후에도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 단독 교육지원청이 요구된다고 지역 여론은 들끓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강수현 양주시장-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는 이번 교육부 방문을 필두로 지속해서 관계기관을 찾아가 교육지원청 신설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올해 안에 양주교육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질 높은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최근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경기제2예술창작소 설치, 관-학협의회 구성 등 교육 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더욱 탄력을 받고 학생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양주교육지원청 설립을 지속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