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위해 '청소년 마음지킴이 이동버스' 를 운영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 마음지킴이 이동버스는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조도면 청소년들과 상담을 통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의 청소년마음지킴이 버스와 연계해 실시했다고 전했다.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생활을 위해 먼저 개인상담, 심리검사, 스트레스검사, 청소년전화1388 홍보 등과 U&I 성격유형검사, 학교폭력 예방교육,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마음건강지킴이 상담 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을 더 이해하고 현재 스트레스 상태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
군 관계자는 “평소 상담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웠던 조도면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카카오톡 채널과 전화 등 다양한 상담창구 구축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가족상담, 전화상담,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고, 9세 ~ 24세 청소년과 보호자는 누구라도 전화 또는 는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