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네덜란드 디자인 업체 '로 컬러'와 협업한 다채로운 색상의 한정판 가구 컬렉션 '테삼만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로 컬러는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로, 독창적인 색상과 소재를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케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제품에 다채로운 색상 조합과 패턴을 적용해 색상이 주변과 어우러지며 만드는 시너지 효과와 집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힘을 조명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의 테삼만스 콜렉션은 가구·텍스타일·장식용품 등 18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주요 제품은 △멀리서 보면 하나의 컬러로 보이나 가까이에서 보면 각각의 컬러가 드러나는 니트 담요 △어두운 톤에서 밝은 톤으로 바뀌는 전등갓 3개를 쌓아 다채로운 빛 반사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전등갓 △장식적인 예술과 엔지니어링을 결합해 색상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벽시계 등이다.
마리아 오브라이언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로 컬러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접근법은 색상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에 영감을 주고 도전 정신을 불어넣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공간에 더하고 개성을 마음껏 표현해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