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게임개발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예비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내신, 수능 반영과 실기시험 없이 예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개발학과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한아전 학생들이 재학 중 포트폴리오나 졸업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하고 K-게임콘텐츠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재학 중 팀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개발자를 양성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VR·AR기기 등 최신시설을 통해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학생들을 적극 지도하고 있다. 인서울 한아전에서는 게임개발자, 게임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적합한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게임콘텐츠와 교육의 질적 성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지난해 게임계열 재학생 팀이 'GEEKS 2023 어워드' 게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아전 학생들이 GEEKS 2023 어워드에 출품한 게임 'Spear'는 원형 맵을 회전시켜 적과의 거리를 조절하고, 창을 이용해 적을 찌르거나 창에 꽂힌 적을 던져 점수를 획득하는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다. 'Spear'는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3'에도 출품돼 게이머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게임개발학과에서는 재학 중 학생이 직접 게임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것처럼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하고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해 게임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을 앱스토어와 스팀 등을 통해 상용화된 경우가 다수이며 각종 대회와 공모전 출품을 통해 취업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아전에서는 게임기획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