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출산율, 자살률, 가장 낮은 행복지수.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지금과 같은 육아법을 반복해야 할까?
아이 키우기가 이렇게 힘든 이유는 육아를 너무 잘하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듯하다. 아이들은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모두가 서로에게 잘하려고 하다 보니 서로가 힘들고 불행한 육아가 되고 있다.
육아는 그렇게 서로에게 무거운 짐이 되는 관계가 결코 아니다. 자신이 낳은 아이지만 아이가 본인의 소유라는 생각, 혹은 나의 자랑거리라는 의식을 부모가 벗고 나면 아이는 결코 부모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야 하는 대상이 아님을 알게 된다. 내 아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찾고 격려와 응원만 있으면 육아는 그렇게 힘들지 않게 나아갈 수 있다.
신간 '미술 놀이의 기적'은 아이에게 자기주도적 삶을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공간으로써 가장 이상적인 '숲속'에서, 그리고 '미술'을 매개로 한 이상적 교육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이 공간 속에서 저자는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육아법을 통해 부모,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탐색한다. 내적 동기에 의해 선택된 놀이터에서 자발적, 자기 주도적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우리 인생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깨닫는 교육이 실천되도록 지향하고 있다.
제목 : 미술 놀이의 기적 - 자기주도성과 내적 동기를 깨우는
저자 : 박성찬
발행처 : 라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