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는 올해 12월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및 파주운정3지구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김영진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GTX 환승센터 주변 교통 혼잡 개선용역'을 공동 진행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교통대책을 GTX-A노선 개통 전에 반영해 51만 파주시민의 교통 불편 최소화와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용역 주요 내용은 GTX 환승센터 주변 교통대책 마련과 환승주차장 단계별 교통전환 계획 수립이다. 양 기관은 용역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고 이용자의 교통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는 GTX 개통 및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LH가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로, GTX 개통 전후 교통 혼잡 최소화와 최적의 대책 마련과 교통상황 점검이란 공통 목표가 있기에 가능했다.
김영진 LH 파주사업본부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운정신도시 교통여건 변화에 발맞춘 종합적인 교통대책 및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파주시와 상호 협업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에 대해 “시와 LH가 상호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와 결실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운정3지구의 근본적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시민중심 교통선진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