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일본시장 진출에 불을 당겼다.
젝시믹스 운영사 브랜드엑스 코퍼레이션은 오사카의 랜드마크 중 한 곳인 다이마루백화점 우메다점에 젝시믹스 일본 1호점을 정식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메다 지역은 교토·고베 등 근교여행을 위한 출발점으로 JR오사카역, 한큐선 우메다역, 한신선 오사카우메다역 3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복합환승 교통 요지다.
특히, 한큐선 우메다역은 하루 이용자 수만 91만명에 이를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고, 유명 백화점들이 밀집된 곳이다.
젝시믹스는 우메다점 매장을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맞춰 일본 소비자 수요가 높은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과 액티브웨어, 자체 골프용품으로 제품 구성을 최적화했다.
지난 2019년 일본법인 설립 이후 장·단기 팝업매장을 꾸준히 선보이며 일본시장 공략에 집중해 온 젝시믹스는 오사카에 이어 오는 26일 나고야 팝업매장 개설, 하반기 2호 매장 출점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간토(관동)·간사이(관서)지역 등 핵심 상권 위주로 전략적 매장 출점을 이어가며 해외 판매망과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현지시장에 높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일본 매출액 150억원을 올릴 계획"이라며 “해외매장을 계속 늘려 일본에서 애슬레저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