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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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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獨 ‘장거리 주행 평가’ 최우수 호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7 10:13

‘일렉트릭 드라이브’ 2000km 실도로 주행 평가 종합평점 만점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종합평점 '만점'을 받았다.


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다. 2018년 창간 이후 전기차 관련 소식들을 전하고 있따.


이번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km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


아이오닉 6는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 사양 등 총 6가지로 이뤄진 평가항목에서 종합 평점 5점 만점의 호평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 6에 대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비(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은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로 아이오닉 6는 이 두가지 요소가 뛰어나고 소비자들에게 후회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아이오닉 6의 전비에 대해 “2주의 테스트 기간 동안 비가 많이 내려 전비에 불리한 환경이었으며 독일 전역의 시내, 국도, 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조건에서 고속, 추월 등 전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가혹 조건으로 운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전비 20kWh/100km(국내 전력소비효율 측정 단위 환산시 약 5km/kWh)를 기록했다"며 “회생제동 기능이 자주 작동하는 국도와 시내에서는 전비가 15.8km/100kWh(국내 전력소비효율 측정 단위 환산시 약 6.3km/kWh)에 달했을 만큼 경제적인 차"라고 보도했다.


800V 고전압 시스템, 충전소 안내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아이오닉 6의 충전 편의성도 호평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 6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가정용 월박스로 완속 충전시 10~100%까지 7시간 가량이 걸렸고, 350kW 초고속 충전소에서 27%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3분이 걸리는 등 타 전기차 대비 충전 속도가 빨랐다"며 “지정된 목적지까지 남은 전력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경고와 함께 현재 충전 가능한 인근 충전소를 안내해주는 등 편의성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주행 성능에 대해서는 “코너링은 역동적이고 민첩하지만 평지에서는 부드러운 주행감과 매끈한 주행 감각으로 운전자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조화로움이 느껴지는 차"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앞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WCOTY)'에 뽑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는 △2024 독일 올해의 차 뉴 에너지 부문 △2023 독일 아우토 빌트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미드사이즈 부문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및 대형 EV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패밀리카 부문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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