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와 협약을 맺고 호텔 패키지와 연계한 자연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WWF는 생물다양성과 자연 서식지 보전 등을 위해 활동하는 세계 최대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기관이다. 인스파이어는 자연보전 메시지 확산을 위해 WWF 한국본부와 협약을 맺어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후원 캠페인과 연계한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가 WWF와 함께 개발한 '러브 아워 플래닛' 객실 패키지 3종은 숙박이 후원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환경 보호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스파이어는 '러브 아워 플래닛 판다', '러브 아워 플래닛 타이거', '러브 아워 플래닛 엘리펀트' 세 가지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각 패키지명에 맞는 친환경 동물 인형을 제공한다. 동물 인형은 100% 재활용 소재의 충전재로 제작됐다.
또한, 인스파이어는 리조트 곳곳에서 환경보호 정보를 습득하며 참여할 수 있는 미션을 담은 미션 레터와 에코백 등의 상품을 함께 제공한다. WWF 한국본부 회원가입을 마치고 인증하는 고객에게는 '러브 아워 플래닛 캠페인 참여 인증서'도 제공한다.
이밖에 인스파이어는 오로라, 인스파이어 몰 등 리조트 내부 시설에서 환경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담은 콘텐츠로 환경 보호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WWF 한국본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람들에게 자연보호의 영감과 동기부여를 전달하고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속 가능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