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구민운동장 조명탑 개선.... 이용주민 편의 높여

▲사진제공=대구 서구청

시설개선을 통해 더욱 밝아진 구민운동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구민운동장에 9m 조명탑 5개를 설치해 불을 더욱 환하게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리뉴타운 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새벽 및 야간에 구민운동장을 이용하는 구민이 증가함에 따라 운동장 조명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이용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

기존에 관람석 상단에 2등용 공원등 15개가 설치돼 있으나 트랙 주변을 중점적으로 비추고 있어 운동장 전체를밝힐 수 있도록 기존 공원등 10개는 그대로 두면서 5개의 공원등을 9m 2등용 조명탑 5개으로 교체했다.

기존 전기선로 사용으로 사업비를 절감하면서 더욱 환하게 밝아진 구민운동장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무선 조명제어 및 비대칭 조명기구를 설치하여 빛 공해를 예방하고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매일 저녁 맨발 걷기를 위해 구민운동장을 이용하시는 주민은“예전엔 구민운동장이 어두워 불편했는데 이젠 한층 더 밝아져 저녁에 운동할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면서, 밝아진 것뿐만 아니라 더욱 안전함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이번 구민운동장 조명탑 설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